자연 정신과 서예로 만나는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자연 정신과 서예로 만나는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 이종근 기자
  • 승인 2019.10.0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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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가 12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북예술회관에서 6개분야 31개의 행사가 열린다.
1997년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기념하는 문화행사의 하나로 첫 발을 내딛은 이후, 우리 한국의 서예가들은 물론 중국, 일본, 대만을 비롯, 동남아 각국의 서예가들과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미국, 러시아, 캐나다 등 여러 나라 서예가들의 협조와 참여 속에서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는 꾸준히 성장. 제12회를 맞이하게 됐다.

동방의 전통철학을 구성하는 대표 명제인 (道)와, 기(氣)를 중추로 서예가 추구하고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하며, 근원적 본질의 순수성을 상기시키기 위해 2019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의 주제를 '자연정신과 서예'로 했다.
‘서예 도(道)를 밝히다’전을 비롯, 31개 행사가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을 중심으로 다채롭게 치러친다. 22개국 1,349명이 참여한다.
젊은 서예가들의 가능성과 저력을 확인하고 전시장을 압도할 수 있는 10m의 대형작품으로 탄생한 '서예 비상전'이 눈길을 끈다. 서화융화전도 주목 된다. 현대식 건축문화 속에서 서화 애호가들은 아파트등 주거문화를 감안하여 소품을 선호하는 추세이다. 실용적인 소품을 작품화해 관람도중 마음에 드는 것들은 현장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포스터는 우주자연의 원리는 삶과 예술의 최고 규율인 바 무극의 세계를 흑색바탕으로 하고 현실에 작용하는 법칙이자 민족의 전통사상이기도 한 태극사상을 삼태극으로 표현했다.
이같은 원리를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서예술을 상징하기 위해 서(書)자를 세워 넣었으며 거기에는 또 서예의 근간인 음양조화의 법칙에 입각, 방(方)과 원(圓)의 조화를 상징하는 의미로 윗부분은 직선과 방필을 사용하고 아래 부분은 원필로 나타냈다. 포스터는 2가지 디자인으로 레이아웃과 컬러의 변화를 통해 복잡하지 않는 디자인으로 서예의 묵직함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이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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