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인, 이이경, 김수용, 김민교 등 연예계 금수저 출신들이 화제다.

작년 방송된  KBS2TV '해피투게더3'에서 MC들은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이이경에게 "'엄친아'라서 놀랐다"라고 말했다. 알고보니 그의 아버지는 LG이노텍 사장과 LG화학 사장을 지낸 이웅범 연암공과대학교 총장이다. 

이에 MC들이 "혜택은 없느냐"고 묻자 이이경은 "가전제품 AS가 공짜다. 할인은 없다"라고 답했으며, 그의 아버지가 배우를 반대했던 과거를 회상하며 "저는 '아버지가 원하는 삶을 살 순 있다. 하지만 그러면서 아버지를 원망하고 싶지 않다'라고 말했다"고 고백해 시선을 끌었다.

당시 함께 출연한 개그맨 김수용도 그의 말에 공감했다. 그의 부친 역시 대형병원 원장이다. 김수용은 "아버지가 의료계에 계시고 저도 환자로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이날 방송에서 배우 조재윤은 "해인이 부모님도 병원을 하신다"며 정해인을 언급하기도 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배우 김민교 역시 과거 그의 아버지가 동아종합병원 병원장이었고, 당시 그 병원이 MBC 지정병원이었다. 그는 수영장이 딸린 대지 1500평 집에 살았으며, 밥 차려주는 아주머니와 개를 봐주는 아주머니가 따로 계셨다고 고백해 주변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