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0년09월22일19시03분( Tuesday ) Sing up Log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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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비하는 전북

“자존감있는 전북을 만들고 행복한 도민들이 되어야"
최 홍-스피치라이터, 동양웅변연설학원장
최 홍-스피치라이터, 동양웅변연설학원장



아쉬운 2019년을 뒤로하고 2020년 경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는 도민 여러분에게 더욱 더 좋은 일들만 함께 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하고 싶습니다.

지난 2019년을 되돌아보면 우리가 살고있는 전라북도에는 새만금공항 신설, 군산에는 전기 자동차 회사인 명신이 문을 열었고 정치인과 도민들의 한마음으로 사상 최대인 예산을 확보를 하여 좋은 일들도 있었지만 두고두고 아쉬운 일들이 적지않게 있었습니다.

첫 번째 예가 전주 탄소소재진흥원 설립법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전주를 방문해 전폭적인 지원 의사를 밝히며 힘을 실어줬는데도 불구하고 통과되지 못한 것은 두고두고 아쉬울 수밖에 없으며,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반대로 도민들의 분노를 더욱 더 자아내고야 말았습니다. 더구나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응하기 위하여 꼭 통과가 되어야 했는데, 아직까지 큰 진전이 없는거 같아 답답하기만 합니다.

두 번째는 남원 공공의료대학원 설립법입니다. 서남대학교가 끝내 폐교 되어버리는 결과로 인해 젊은 청년들이 떠나고 남원의 상권이 급속히 붕괴되자, 그 대안으로 낙후 지역인 전국농어촌 공공의료기관에서 일 할 전문 인력을 양성할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바로 남원 공공의료대학원 설립입니다. 그러나 이 법은 자유한국당의 반대로 인하여 심의 재개를 위한 일정 조차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계획대로라면 2022년에 개교를 해야 합니다만, 기약없이 표류하는거 같아 남원은 물론 도민들의 가슴은 타들어가기만 합니다.

이 외에도 새만금 신항만 완공, 대통령의 공약사업인 제3금융 중심지 지정 등 굵직한 현안들이 아직도 많이 해결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실망하지 말고 현명하게 대처할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야합니다.

모든 것을 포기하지 말고 희망의 끈을 놓아서는 안됩니다. 다시 한번 신발끈을 조여매고 당당히 일어서야합니다. 그 저력을 이번 전북 예산을 확보하는데서 보여줬지 않습니까. 이념과 정당은 달라도 고향에 발전을 위하여 전북의 발전을 위하여 힘을 모아준다면 불가능은 없을것입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선거법이 드디어 통과되었습니다. 투표의 연령이 낮아지고 도민들에게 생소한 준연동형 비례제가 통과되어 각 정당은 한석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하여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지난 4년간 우리 도민들은 보고 또 보았습니다. 과연 어떤 후보를 찍어야 이 전북이 제대로 발전하고 도민들은 등 따숩고 배 부르게 살수있을까 냉철하게 판단할 때가 오고 있습니다.

자질이 부족하고 인성이 부족하고 도민을 위해 뛰지않고 본인의 입신양명만을 위하는 후보는 절대 선출해서는 안됩니다. 한 때 전국 7대 도시였던 전북이 왜 이렇게 되었고 일자리가 없어 정든 고향을 떠나야만 하는 아픔의 소리를 우리는 꼭 기억해야합니다. 그 아픔을 잊는다면 우리 전북은 더욱 더 변방으로 밀려나게 될것이며 허공에 대고 외치는 메아리밖에 남지않을것입니다. 살기 위해서는 두 눈 부릅뜨고 지켜봐야 합니다.

4년이라는 시간을 길수도 있고 짧을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4년의 시간 안에서는 너무도 많은 일들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우리는 더욱 더 냉철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임기 내 처리가 시급한 전북의 현안은 머리를 맞대고 꼭 통과될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합니다. 견제가 무조건 능사는 아닙니다. 진정으로 도민을 위해 일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줄 때 도민들은 가슴에서 우러나오는 뜨거운 박수를 보내줄수 있고 그렇게 될 때 자존감 있는 전북을 만들고 행복한 도민들이 될수 있는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