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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의한가운데] 응답하라, 전북 자동차 대체인증부품

“품질인증부품 수입차 685품목, 국산차 20개 생산 가능
하지만, 보험 특약에 폭이 좁고 소비자 접근 어려워"

기사 작성:  새전북신문
- 2020년 07월 01일 13시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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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금소장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전북지회



“여보! 앞에 수입차! 수입차!”

가족이 함께 이동하던 중 고가의 수입차량이 앞에서 달리자 마치 수입차와 충돌을 하게 되면 가족이 다치는 것 보다는 고가의 수리비 부담인지 급하게 소리 지르는 장면을 드라마에서 본다. 실제 살짝 문짝을 스쳤는데 3,000만원이네 5,000만원이네 하는 수입차 수리비는 가십거리로 회자되고 있는 이야기이다.

운전자들 대부분 자동차 보험에 가입하고는 있지만 국산차이든 수입차이든 보험할증 부담으로 사고 발생 시에는 부품수리비에 대하여 현금으로 할까 보험으로 할까 고민한다.

오래전 일이다. 우리단체에서는 전북지역에 자동차수리 업체를 대상으로 부품가격과 수리비에 대한 조사를 하였고 가격 차이에 대한 조사결과를 발표하였다. 이후 곤혹스러운 시간은 있었지만 부품가격과 수리비에 대한 소비자불만은 많이 감소하였다.

자동차는 2만 여개 부품으로 목숨을 담보로 달리는 첨단기기이다. 이제는 자동차를 노트북에 비유할 정도이다. 여하튼 아직도 사고나 고장이 있을 때, 순정품으로 불리는 OEM부품으로 수리할건가, 비품으로 할 것 인가는 소비자 선택 사항이다. 만약 제조처나 정비업소에서 품질을 담보하지 않는 부품을 사용 후 사고 발생 시에 책임은 전적으로 소비자 몫으로 돌리고 있다.

그러나 비품이라는 명칭이 2013년도에는 자동차관리법 개정안이 발의되고 2015년도부터는 자동차대체부품인증제도가 시행되었으니 사라져야 한다. 이제 대체인증부품은 비품도, 중고품도도 아니다.

특히, 자동차 관리법개정은 군산 GM자동차 가동중단에 따라 전북지역 자동차부품 협력업체에겐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자동차는 스타일에 따라 디자인이 각각 다르지만 국토부와 자동차산업협회와 자동차부품협회 간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

그 결과 현재 품질인증부품이 가능한 분야는 범퍼 등 외장부품에서 방향지시등인 등화부품, 에어컨 컴프레서등 기능성소모품과 배터리 등, 원동기 전기장치까지 수입차 685품목, 국산차 20개 품목 생산이 가능하다.

더욱이 대체부품 보험 상품이 특약으로 출시되어 대체부품 사용 시 일정부분 소비자에게 환급을 해준다니 소비자 부담도 줄어들 수 있다. 결국 대체부품 인증제도는 소비자에게는 수리비를 절감하는 경제적 이익과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육성과 수입부품에 대한 확대로 해외 진출과 일자리창출 등의 효과를 기대 할 수 있다.

그러나 현실은 녹녹치 않다. 순정부품과 비순정부품이라는 2분법적 소비자 인식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또한 국산차에 대한 품질인증부품 공급측면이 부족하다. 자동차보험 보상에서 특약 중 자기차량손해담보의 일부에 적용되어 폭이 좁다. 마지막으로 소비자 접근이 제한적이다. 소비자가 차대 번호별 사양정보를 직접 검색하여 관련시스템을 연동을 위한 제작사의 데이터베이스 제공 협조가 어렵다.

더욱이 소비자에게 인증대체제품을 사용을 권하고 정보를 제공하는 정비업소의 적극적인 권고가 수익적인 측면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먼 이야기처럼 들리던 자율주행차나 전기차, 수소전기차까지 대체인증부품이 활용된다면 코로나19로 해외에 수출을 하는 전북 자동차 부품업체에게 힘나는 소식이라고 본다.

오늘부터 자동차 수리 시에는 물어보자

“대체인증부품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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