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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유형문화재 ‘이용화 백세영수첩’ 남원시에 기증

전주이씨 종중 이권기씨, 남원향토박물관에 보관

기사 작성:  박영규
- 2020년 11월 24일 14시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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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유형문화재 제148호로 지정된 ‘이용화 백세영수첩’이 남원시에 기증됐다.

남원시는 1991년~1998년까지 남원군의회 제1·2대 의장을 지낸 전주이씨 종중 이권기씨가 조상의 소중한 유산을 보호하고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싶다는 기부의사에 밝혀 24일 남원시청에서 기증식을 갖고, 향후 남원향토박물관에 보관하기로 했다.

이용화 백세영수첩은 1865년에 만들어진 필사본으로 상하 2책으로 되어 있는 관직첩이자 축하시문첩이다.

상권의 크기는 가로 35.5cm, 세로 50cm로 60매이고, 하권은 가로 34.8cm, 세로 50.2cm 62매로 총 122편이다.

이 수첩은 이용화가 100세까지 장수하자 조정에서 이를 축하하기 위해 지중추부사(중추부 정이품 무관벼슬)라는 관직을 수여하고, 조정백관들이 축하의 시문을 모아 제작됐다.

좌의정 김병학이 지은 ‘이지추옹서(李知樞翁序)’라는 서문을 비롯해 원로대신과 조정 대신 108인의 송축(頌祝) 자필 시문(詩文)이 기록돼 있어 희귀한 수직첩으로 꼽히고 있다.

수첩은 역사와 서예, 문학연구에 가치가 있어 1995년 6월 20일 전라북도 유형 문화재 제148호로 지정됐다.

시 관계자는 “이권기씨의 소중한 기증에 깊이 감사드리며, 수첩을 향토박물관 수장고에 안전하게 보존하고 향후 전시나 학술연구 등에 활용해 문화재의 가치를 더욱 빛나게 하겠다”고 밝혔다.

/남원=박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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