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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컨소시엄 새만금에 2조 투자

창업클러스터와 데이터센터 조성
그 대가로 태양광 발전사업권 획득

기사 작성:  정성학
- 2020년 11월 24일 15시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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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측이 새만금에 약 2조 원을 투자해 창업클러스터와 데이터센터를 조성한다. 새만금개발청은 그 대가로 SK측에 200㎿급 수상태양광 발전사업권을 내준다.

SK컨소시엄은 24일 새만금개발청, 농어촌공사, 전북도, 군산시와 이 같은 내용의 투자협약(사진)을 맺고 오는 2029년까지 새만금에 총 1조9,700억 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산업투자형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자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지 약 2개월 만이다. SK컨소시엄은 SK E&S와 SK브로드밴드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우선, 새만금산업단지에 혁신형 기술창업, 즉 스타트업 기업을 육성할 창업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곳에는 향후 20년간 관련 기업체 약 300개사를 유치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2029년까지 아시아 허브급 데이터센터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데이터센터는 각종 디지털 정보가 저장된 서버컴퓨터를 적게는 수 백대, 많게는 수 천대 모아놓은 시설을 지칭한다.

새만금개발청은 그 대신 SK컨에 수상태양광 발전단지 중 일부 사업권을 넘겨주기로 했다. 구체적으론 200㎿급이 제시됐다.

재생에너지 의무 사용 확대에 따라 태양광 발전권이 필요한 SK측, 민간기업 투자가 필요한 새만금개발청간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일종의 빅딜이다.

송하진 도지사는 “SK측의 대규모 투자는 새만금을 첨단산업의 아시아 허브로 만들 것”이라며 “그 투자가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 또한 “이번 투자는 새만금 개발 촉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파급효과가 클 것”이라고 기대했다.

앞서 삼성, 미국 옴니홀딩스, 사우디 S&C 등 수많은 국내외 기업들의 투자협약이 줄줄이 백지화된 것에 대해선 “담보금 부과 등과 같은 투자계획을 실행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협약식은 정세균 국무총리, 김현미 국토부장관, 강임준 군산시장, 김인식 한국농어촌공사장을 비롯해 투자자를 대표한 SK 최태원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정성학 기자 csh@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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