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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 금산사 미륵전에서 약속하다


기사 작성:  이종근
- 2021년 01월 19일 14시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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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17교구 본사 금산사가 국보 제62호 미륵전 홍보 애니메이션을 제작하여 유튜브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이 영상이 유튜브에서 공개되자, ‘화면의 느낌이 좋고 전체적으로 친근한 분위기에다, 무엇보다 스토리가 좋다’는 평을 듣고 있다.

문화재청의 지원을 받아 제작한 미륵전 홍보영상 ‘보리의 약속’은 7분41초짜리 애니메이션 영상으로 전반적으로 애니메이션의 수준이 높고 탄탄한 스토리 전개와 함께 금산사의 역사와 금산사 미륵전의 내력, 미륵부처에 대한 설명이 담겨있다.

맑고 푸른 하늘 아래 넓게 펼쳐진 김제평야와 그 위에 익어가는 황금빛 벼 이삭, 하늘거리는 코스모스가 인상적인 화창한 어느 가을날. 쾌속으로 질주하던 KTX열차가 김제역에서 멈추고, 기차에서 내린 보리와 엄마가 금산사로 소풍을 가는 정면으로 영상이 시작된다.

금산사의 역사와 3층 미륵전에 대한 소개가 나레이션으로 깔리고, 엄마한테 거짓말하고 화낸 보리가 개구리를 따라 미륵전 벽화 속으로 빨려 들어갑니다. 보리는 벌 받는 소를 만나고 동자승의 안내를 받아 미륵전을 구경하면서 맑고 깨끗하게 살겠다고 다짐을 하게 된다.

미륵부처는 항간의 인식처럼 먼 미래에 오셔서 우리를 무조건 구원해주는 메시아적인 대상이 아니라 우리가 먼저 착한 일을 많이 하고, 자비심으로 살아갔을 때 비로소 만날 수 있는 대상임을 애니메이션에 풀어냈다. 엄마가 사라진 보리를 찾다가 만난 스님은‘미륵전은 거울처럼 자신의 모습을 비춰보는 곳, 비추어서 자신을 맑게 만드는 곳이다. 맑게 만든 마음은 헛생각에 더 이상 속지 않게 되고, 욕심과 분노, 걱정이 침범하지 못하게 된다. 그리하면 점점 세상이 맑아질 것이고, 우리를 진정 평화로운 세계로 도와주는 분이 미륵부님’라고 했다.

김제시청 백덕규 학예사는 “문화재 조성 당시의 상징성과 현대적 가치를 스토리로 입혀 영상을 제작하는 경우가 흔치 않다.”며 “앞으로 문화재 홍보영상제작에 좋은 기준점이 될 것이다”고 했다.

이 작품은 애니메이션은 문화재청의 후원을 받아 국보 제62호 ‘김제 금산사 미륵전’을 홍보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문화재청, 전북도, 김제시, 모악산 금산사, 금영회등 이 힘을 모았다. 유튜브에서‘보리의 약속’ 또는 https://youtu.be/m-2q8mv98ZA로 볼 수 있다./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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