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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김효정, 전주 청춘 갤러리 카페에서 첫 개인전


기사 작성:  이종근
- 2021년 01월 24일 13시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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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김효정이 31일까지 전주 청춘 갤러리 카페에서 첫 개인전을 갖는다.

'소중한 것들을'을 테마로한 이 자리는 서예 입문 30여년 만에 갖는 소중한 결실의 장이다.

자신의 특기인 한글과 문인화 작품을 비롯, 많은 사람이 쓰지 않는 궁체, 그리고 한글까지 스펙트럼이 아주 넓다.

'어느 봄날 당신의 사랑으로 / 응달지던 내 뒤란에 / 햇빛이 들이치는 기쁨을 나는 보았습니다 / 어둠 속에서 사랑의 불가로 / 나를 가만히 불러내신 당신은 / 어둠을 건너온 자만이 만들 수 있는 / 밝고 환한 빛으로 내 앞에 서서 / 들꽃처럼 깨끗하게 웃었지요 / 아, 생각만 해도 참 좋은 당신'

김용택 시 '참 좋은 당신'을 써내려간 작품은 현재 도립미술관 소장품이다. 삭막한 상황에 처한 연인들에게 한번쯤 들려주고픈 애정 듬뿍 담긴 시이다.

'서예는 읽는 예술이 아니라 보는 예술”이라고 강조하는 작가는 "그동안 해온 것들을 바탕으로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전시해 임해, 앞으로 가야할 길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전시를 갖게 됐다"고 했다. 이어 "서예가는 현대사회는 풍부한 시각적 경험만큼 다각적으로 변화된 형태를 요구한다”며 “서예가도 그림을 배우고 다른 학문도 연구해야 더 나은 창작을 할 수 있다. 글씨를 ‘쓴다’는 고정관념을 탈피해 ‘그린다’는 사고로 작업한다”고 했다.

빛나는 산이 되라는 의미의 호 '경산(炅山)'은 효봉 여태명이 지어주었다.

부안 줄포출신인 작가는 원광대 서예학과 1회 졸업생으로 89학번이다. 원광대 서예과 대학원을 졸업 한국미술협회 전주지부 서예분과 이사, 전북여성미술인협회 서예분과 위원장, 전국서화백일대상전 초대작가, 캘리그라피지도사, 한국미술협회, 한국캘리그라피디자인협회, 어울림회, 전북여성미술인협회, 전북문인화협회, 서연회, 원화회 회원 등으로활동하고 있다./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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