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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닭·오리 사육 마릿수, 전국 두 번째

한육우·젖소·돼지 3위… 가축사육 타 지역 비해 많아
닭 사육농가 547가구로 전국 최다… 경기도·충남 순


기사 작성:  박상래 - 2024년 01월 21일 14시12분

전북지역 닭 사육 농가(547가구)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경기도(520가구), 충남(504가구) 순이다. 오리 사육은 전남(200가구)이 가장 많고 이어 전북(70가구), 경남(43가구) 순이다.

닭과 오리 사육 마릿수는 전북이 전국에서 두 번째 규모이고, 한‧육우와 젖소, 돼지사육은 3위를 기록했다. 대체로 도내 가축사육이 다른 지역에 비해 많은 편이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23년 4분기(12월 1일 기준) 가축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북지역 한·육우 사육 마릿수(농장 수)는 45만 7,471 마리(9,032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46만 4,282마리/9,316가구) 대비 6,811마리(271가구) 감소했다.

2세 이상 마릿수는 증가했으나, 한우 가격 하락으로 인한 번식 의향 감소 및 암소 도축 증가로 1세 미만 마릿수는 줄었다.

4분기 젖소 사육 마릿수와 농장 수는 줄었다. 젖소 사육 마릿수는 3만 1,509마리(440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3만 1,744마리/468가구)보다 235마리(28가구) 감소했다. 새끼 낳은 소 도축 마릿수 감소로 2세 이상 마릿수는 증가했으나, 송아지 생산 감소로 1세 미만 마릿수는 줄었다. 도내 돼지사육 마릿수는 증가했으나 농장 수는 감소했다. 돼지사육 마릿수는 136만 8,068마리(729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136만 49마리/755가구)보다 8,019마리(26가구) 늘었고 농장 수는 줄었다. 어미돼지 생산성 향상으로 2개월 미만 마릿수는 증가했으나, 비육돈 도축 마릿수 증가로 4∼6개월 미만 마릿수는 감소했다. 4분기 닭 사육 마릿수와 농장 수는 늘었다. 닭 사육 마릿수는 3,416만 705마리(547가구)로 지난해(3,179만 3,831마리/515가구)보다 2,837만 7,126마리/32가구) 증가했다. 경기도(3,442만 5,841마리/520가구) 가 사육 마릿수는 조금 앞서지만, 사육 농가 수는 전북이 547가구로 단연 1위다. 토종닭 마릿수는 감소했으나, 고기용 씨닭 다 큰 닭 마릿수 증가 및 종란 수입으로 육계 마릿수는 늘었다. 오리 사육 마릿수와 농장 수도 줄었다. 오리 사육 마릿수는 128만 9,161마리(70가구)로 지난해(130만 8,960마리/73가구)보다 1만 9,799마리/3가구) 감소했다. 오리 사육은 전남(391만 5,760마리/200가구) 이 가장 많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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