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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늘어난 완주군, 지원도 통 크게

첫째아 50만원→200만원으로 4배 늘려
첫 만남 이용권, 난임 부부 정책 등 강화


기사 작성:  소완섭 - 2024년 01월 23일 10시50분

완주군이 임신·출산 지원 확대로 출산율 증가세를 이어간다.

23일 완주군은 출산장려금, 난임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올해 1월 1일 출생아부터 출산장려금이 첫째아 50만 원에서 200만 원, 둘째아는 100만 원에서 300만 원, 셋째아 이상부터는 600만 원으로 늘었다.

또한 첫 만남 이용권은 기존 출생아마다 200만 원씩 지원하던 것을 올해부터 첫째아 200만 원, 둘째아 이상은 300만 원으로 늘려 지원한다.

전라북도와 연계한 난임부부 지원 정책도 확대·강화됐다.

기존 난임시술비 지원은 중위 소득기준 180% 이하만 지원이 가능했지만 올해부터 도비보조사업으로 중위 소득 180% 초과자들에게도 정부형과 같은 시술 횟수와 금액 지원을 보장한다.

난임 시술 전 필요한 난임 진단검사비도 부부당 1회 30만 원까지 지원한다.

난임부부가 냉동한 난자를 임신· 출산을 위해 사용할 경우 냉동난자 해동 및 보조생식술 비용 일부(회당 100만 원 지원, 부부 당 최대 2회까지 가능)를 지원하는 냉동난자 보조생식술 사업도 진행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임산‧출산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소득에 관계 없는 보편적인 정책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완주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의 작년 말 기준 출생아는 411명으로 22년 356명과 비교해 15.4% 상승했다./완주=소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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