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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기업 경쟁력 강화 집중…“CES 참가기업으로 만들 것”

전주시, 미국 출장 성과보고회 열고 경제·관광분야 육성 계획 공유
드론사업 확대, 혁신기업 양성, LA한인회 문화교류 등 후속작업 시작


기사 작성:  양정선 - 2024년 01월 24일 17시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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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CES 참가기업 양성’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24일 우범기 전주시장은 미국 출장 성과보고회를 열고 지역 혁신기업과 국제교류 활성화를 기반으로 한 경제·관광 분야 육성 계획을 내놨다.

첫 번째는 전주대표 CES 참가기업 양성이다. 구체적으로 시는 내년 1월 예정된 ‘CES 2025’에 대응할 수 있도록 오는 4월 지역 산업종사자 대상 전문가 특강을 열 계획이다. 특히 전주 100대 혁신 스타트업을 양성해 지역기업의 CES 진출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장기적으로는 CES 전주관을 운영하겠다는 것이다. 우 시장은 “스타트업은 많지만 연계가 부족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면서 “지역 대학과 캠틱 등에서 스타트업을 연계·발굴해 시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CES 2024’에 소개된 전주 드론축구 연관기업의 글로벌시장 경쟁력 강화와 해외판로 개척을 위한 기술혁신 및 마케팅 사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드론 레저스포츠 산업육성 전략 마련과 과제 발굴을 위한 드론 레저·스포츠 선도도시 마스터플랜도 수립키로 했다.

경제뿐만 아닌 문화·관광 분야를 통한 해외진출 발판 마련에도 집중한다. 물꼬는 이번 미국 출장에서의 LA한인회 및 한국관광공사 LA지사와의 협약 체결로 텄다. 이 사례를 바탕으로 한 해외 기관·단체와의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전주의 국제경쟁력을 한껏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당장 오는 10월 전주에서 열리는 ‘2024 세계한인비즈니스 대회’를 통해 대규모 방한 인원을 대상으로 한 관광 상품을 적극 개발할 방침이다.

국제협력과 관광마케팅 분야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여행사, 한국관광공사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글로벌네트워크도 강화해 가기로 했다.

우 시장은 “이번 출장에서의 결실과 경험을 토대로 기업 육성과 관광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의 국제경쟁력을 차근차근 높여 전주의 미래 청사진을 착실히 준비해가겠다”고 강조했다.

앞선 7~16일 우 시장은 국제교류 강화 및 전주 관광 활성화 등을 위해 미국을 방문했다. 이 과정에서 드론축구 종주도시 대표 자격으로 CES에 참가해 각종 행사와 이벤트를 지원하는 등 드론축구 홍보대사를 자처했다. 이어 LA한인회와 간담회를 통해 양국 청소년 대표단의 문화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기업 판로개척 및 투자 활성화 등을 내용으로 하는 협약을 맺기도 했다. 또 한국관광공사 LA지사 방문을 통해 전주 관광 활성화의 성장 동력을 마련했다. /양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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