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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익산식품산단-완주산단 연결 산업선 철도 필요하다

동익산역, 익산식품산단, 완주산단 연결 철도 건설 시급
세계 시장 개척하는 수출길을 확보할 가능성 상존


기사 작성:  새전북신문 - 2024년 01월 28일 14시10분

익산시의회는 25일 익산종합비즈니스센터에서 제280차 전북 시·군의회의장협의회 월례회를 개최하고 국가식품클러스터-완주산단 산업선 건설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반영 건의문’, ‘백제왕궁(왕궁리유적) 인접 국도1호선 선형개선 건의문’을 각각 채택했다.

이기동 협의회장을 비롯한 전북 시·군의회 의장과 정헌율 익산시장 등은 이 자리에서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완주군 수소특화산업단지에서 생산되는 물동량의 원활한 처리를 위해 기존 도로 중심의 물류체계를 철도수송 체계로 전환하는 ‘국가식품클러스터-완주산단 산업선 건설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반영 건의문’과 백제왕궁 보존·관리를 위해 왕궁을 동-서로 단절한 국도1호선 일부구간의 선형개선을 요청하는 ‘백제왕궁(왕궁리유적)인접 국도1호선 선형개선 건의문’이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와 완주 수소특화 국가산단이 지정되면서 동익산역-익산식품산단-완주산단을 연결하는 산업선 철도가 시급히 추진돼야 한다. 국내 유일의 익산 식품산단과 완주 수소특화산단의 대규모 물동량을 원활한 처리를 위해서는 산업선 철도가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게 일고 있다. 지난 2021년 6월 유라시아 대륙철도 거점역과 동익산역-익산 식품산단-완주산단을 연결하는 산업선 철도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요구했지만 당시 정부는 익산과 여수까지 연결하는 전라선 고속화와 새만금 인입철도 등 두 사업만 반영하고 산업선은 철도계획에 반영하지 않았다. 그러나 국가첨단산단에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와 완주 수소특화산단을 포함하면서 이를 연결하는 11.4km의 산업선 철도를 두 국가산단의 준공시점에 맞춰 개통되어야 국가 균형발전을 이룰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이 산업선 철도가 개통되면 새만금 신공항·새만금 신항만 등과 한 축을 이뤄 세계시장을 개척하는 수출길을 확보할 수 있는 만큼 익산시와 완주군은 물론 정치권이 적극 나서야 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익산시의 경우 산업선 철도 건설을 위해 철도 로드맵을 구상하고 정부를 상대로 이 사업의 당위성을 주장하고 있지만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익산시는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와 완주군은 수소특화산단 2026년 착공을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현재 조성된 익산 국가식품산단 1단계와 앞으로 조성되는 2단계 사업이 성공을 거두려면 산업선 철도가 반드시 신설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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