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전북 공유대학 첫 신입생 '1.06대 1'

이차전지와 푸드테크 등 인기

기사 작성: 정성학 - 2024년 01월 28일 15시25분

전북새만금텍(JST) 공유대학 첫 신입생 모집 경쟁률이 이차전지와 푸드테크 등의 인기에 힘입어 1대 1을 넘겼다.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25일 전북대와 군산대 등 도내 10개 대학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공유대학 신입생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모두 330명 모집에 352명이 응시해 평균 1.06대 1을 기록했다.

대학측은 응시자들을 대상으로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다음달 5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공유대학은 지자체와 대학간 협력기반지역혁신사업(RIS) 중 하나로, 산·학·관 협업아래 특화된 인재를 키우는 플랫폼 형태의 가상 대학을 일컫는다.

교육과정은 2년이고 소속 대학을 다니면서 온라인 강의와 현장 실습을 병행하게 된다. 일정 학점 이수자는 학위나 인증서가 주어진다.

특히 교육생은 전원 장학금이 주어지고 현대자동차, LG화학, 하림푸드 등 도내에 사업장을 둔 대기업과 중견기업 111개사에 우선 채용될 수도 있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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