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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 행사 안전하게”

전북소방, 102곳 행사장 장비 67대, 인력 673명 투입
“강한 바람 영향, 화재 위험 커”


기사 작성:  김상훈 - 2024년 02월 21일 16시31분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주낙동)는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화재 피해를 예방하고자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24일은 한국의 전통 명절인 정월대보름으로, 전북 곳곳에서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등 관련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화기 취급 행사장은 102곳으로, 전북소방은 화재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해 이번 특별경계근무를 추진했다.

이에 따라 지역 133개 모든 소방관서는 화재예방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소방력을 전진 배치한다. 모든 행사장 인근에 소방차량 67대, 소방공무원 195명, 의용소방대원 478명 등을 배치, 화재 발생 시 즉각 현장 대응이 가능케 할 방침이다.

또 119종합상황실에 신고 폭주나 고장에 대비해 임시수보대를 확보하고,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점검해 비상연락망을 상시 유지한다.

초기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관서장 중심 신속한 현장 대응 안전인프라가 구축될 수 있도록, 관서장 지휘선상 근무, 당직을 강화한다. 필요 시 긴급구조통제단이 즉시 가동될 수 있도록 태세를 확립할 방침이다.

권기현 119대응과장은 “바람의 영향으로 정월대보름 전·후 화재가 많이 발생할 수 있다”며 “행사장에서 작은 불씨가 대형화재로 이어지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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