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전주동물원 드림랜드, 26일 재개장

기사 작성: 양정선 - 2024년 02월 21일 16시48분

새단장을 마친 전주 드림랜드가 오는 26일부터 다시 손님을 맞는다. 놀이시설 고장에 따른 잇단 사고로 운영중단 된지 1년 3개월여 만이다.

21일 시에 따르면 관광진흥법 등 관련법에 따른 안전성검사 결과 전주동물원 드림랜드 전 기종이 ‘적합’ 판정을 받았다.

드림랜드는 지난 2022년 기구 노후화에 따른 고장으로 어린이가 다치고, 시민 10여명이 놀이기구에 갇히는 등 잇단 사고로 운영 중단됐다. 이후 이뤄진 정밀안전검사에서는 109건의 개선 사항이 나왔고, 지적사항 개선을 위한 보수작업이 시작됐다.

보수공사 완료 후 이뤄진 검사에서 전 기종 적합 판정이 나오면서 시설 운영은 오는 26일부터 다시 이뤄질 예정이다.

전주동물원 관계자는 “드림랜드 운영 중단 기간이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불편을 드린 점에 양해를 구한다”면서 “앞으로 더욱 안전한 놀이시설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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