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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없는 병원 공중보건의 투입"

전북도, 상황 악화시 지원 검토

기사 작성:  정성학 - 2024년 02월 22일 17시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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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도지사가 22일 오후 전북대병원을 찾아 전공의 집단 사직과 이탈에도 불구하고 환자 곁을 지키고 있는 의료진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애로사항도 청취하고 있다.

/정성학 기자

/사진= 전북자치도 제공





전북특별자치도는 22일 전공의 집단 사직과 이탈로 의료공백 사태가 악화된다면 공중보건의사를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방의료원과 보건소의 진료시간을 늘리고 비대면 진료를 확대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진료공백을 줄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를위해 지난 7일부터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가동한데 이어 시·군 보건소, 의료기관, 의사회 등 관련 기관들과 소통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이와관련 이날 오후 전북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와 내과 중환자실 등을 잇따라 찾아 진료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의료진들의 노고를 격려하기도 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힘든 여건 속에서도 환자들 곁을 지켜주시는 의료진들을 존경한다”며 감사를 표했다.

아울러 유희철 병원장으로부터 비상진료 대책을 듣고 “현재 의료공백 상황이 장기화될 우려도 있는 만큼 병원측은 응급환자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대응하는 등 권역응급의료센터로서 역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으로 많은 환자와 보호자 등 도민들의 근심과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지속적이고 신속하게 상황을 파악해 병원들과 함께 도민들의 불편함이 최소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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