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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의대 비대위 “준비 없는 의대 증원 안돼”

“정부의 진정성 있는 태도변화”촉구

기사 작성:  복정권 - 2024년 03월 13일 17시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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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증원 반대' 피켓시위

13일 전북대학교 본관 앞에서 전북대 의과대학과 전북대병원 소속 교수들이 이주호 교육부 장관의 대학 방문에 앞서 정부의 의대 증원을 반대하는 피켓 시위를 벌이고 있다./이희철기자



전북대학교 의과대학과 전북대병원 소속 교수들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준비 없는 의대 증원은 안된다”며 정부의 진정성 있는 태도변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전북대 의대 비대위는 13일 대학본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준비되지 않은 의대 증원은 제2의 서남대 사태를 초래할 것”이라며 “학생들의 조속한 학업 복귀를 위해 정부의 전향적이고 진정성 있는 태도 변화를 촉구한다”고 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현 정원의 65%나 되는 2,000명을 한 번에 증원하는 것은 교육현장의 상황을 전혀 고려치 않은 결정”이라면서 “생명을 다루는 의학교육은 교수 인력, 시설을 우선 갖추고 이뤄져야 양질의 교육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신병수 비대위원장은 “아직 방침이 정해진 것은 없다. 추후 논의를 통해 사직서 제출 등 계획을 구체화 할 것”이라며 “19개 대학의 공동 비대위에도 참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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