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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수거책 자수 권유한 택시기사



기사 작성:  김상훈 - 2024년 03월 20일 17시01분

보이스피싱 수거책에게 자수를 권유, 검거에 기여한 택시기사에 감사장이 수여됐다.

전주덕진경찰서(서장 권현주)는 택시기사 A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4일 전주 덕진구 한 노상에서 승객으로 20대 B씨를 태웠다. 당시 B씨는 수거한 현금 가방을 들고 있었으며, A씨가 이를 묻자 “서울 본사에서 지방으로 와 고객에 서류와 현금을 받는다”고 대답했다.

A씨는 그가 보이스피싱 수거책임을 직감하고 자수를 권유했다. B씨와 함께 인근 파출소로 가 자수하도록 했으며, 피해금은 전액 회수돼 피해자에게 반환됐다.

권현주 경찰서장은 “위험을 감수하면서도 침착하게 대처한 택시기사 협조로 범인을 검거하고 추가 피해도 예방할 수 있었다”면서 “저금리 대환대출로 수천만 원의 현금을 요구하면, 이는 바로 보이스피싱 사기이므로 신속히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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