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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후보등록 시작, 이재명 대표 “국민이 윤정부 심판” 호소

-전국 관할 선거관리위원회 통해 후보 등록 시작, 전북 평균 경쟁률 3대1 예상
-전주3, 남원2, 장수군 가 지방의원 재보궐선거 함께 치러져


기사 작성:  강영희 - 2024년 03월 21일 17시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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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군산을 방문, 중앙로에서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소속 후보들과 손을 잡고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이희철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4·10 총선 후보 등록이 21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전북의 경우 약 3대1의 경쟁률이 예상된다.

22일까지 이어지는 후보 등록 첫날 정운천(국민의힘), 이성윤(더불어민주당), 강성희(진보당), 김광종(무소속) 전주시을 후보자들은 전주 완산구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선의의 경쟁을 다짐했고 전주시갑 신원식(새로운미래), 김윤덕(더불어민주당), 방수형(무소속) 후보도 잇따라 후보 등록을 마쳤다.

또한 전주시병 전희재(국민의힘), 한병옥(녹색정의당) 후보가 전주 덕진구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본선 후보자로 등록했다. 민주당 정동영 후보는 22일 직접 선관위를 찾아 등록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익산시갑 이춘석, 익산시을 한병도, 군산김제갑 신영대, 군산김제을 이원택, 정읍고창 윤준병, 남원임실순창장수 박희승, 완주진안무주 안호영 등 민주당 공천자들이 일제히 후보자 등록 사실을 알렸다. 또한 이번 총선거와 함께 재보궐선거가 진행되는 전주3, 남원2, 장수군 가 등 지방의원 후보들도 일제히 후보 등록에 나섰다.

전주3선거구에는 민주당 정종복, 무소속 김주년 후보가 등록했고 남원2선거구는 임종명 민주당 후보의 단독 입후보 및 무투표 당선이 유력한 상황이다. 민주당은 이번 선거 포커스를 3년차를 맞은 윤석열 정권 심판으로 잡고, 선거운동기간동안 대여 공세에 나설 계획이다.

28일부터 시작되는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앞서 군산을 찾은 이재명 대표는 “이제 더 이상 못살겠다 바꿔보자는 호소가 이어지고 있다”며 “국민이 바꿀 수 있다. 주어진 권력을 회수하기 위해 확실히 심판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아울러 “권력과 예산을 오로지 국민을 위해 써야 함에도 현 정부는 권력을 이용해 사익을 추구하고 있다”며 “무관심과 무능함으로서 국민의 삶을 망쳤으니 해고 시키는게 맞다”고 강조했다.

그는 함께 유세에 나선 정동영 상임고문(전주병)을 언급하며 “정 고문이 '평화가 경제'라는 말을 자주 말했다”며 “그런데왜 외교는 이 모양이고 남북 관계는 이모양인가. 최고 안보는 싸울 필요가 없는 평화를 유지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내 정치권은 또한 민주당 후보 공천과 함께 사실상 막을 내린 것이나 다름없는 지역구 선거가 아닌 비례대표 국회의원 투표에 눈과 귀를 집중시키고 있다. 후보자등록이 마감된 후에는 비례대표 후보자를 추천한 정당과 지역구 후보자의 기호를 결정하는데 정당과 후보자의 기호는 후보자등록마감일을 기준으로 국회 의석을 갖고 있는 정당, 의석이 없는 정당, 무소속(지역구) 순으로 정한다. 또 원내 의석 수가 가장 많은 정당 순으로 앞번호를 가져간다. 원내 1당인 더불어민주당 1번, 2당인 국민의힘이 2번을 받게 된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야권 비례연합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이날 기준 현역 의원 14명을 확보, 기호 3번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국민의힘 비례정당인 국민의미래(8명)는 4번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어 정의당(6명), 새로운미래(5명), 개혁신당(4명), 조국혁신당(1명) 순으로 기호를 받을 전망이다. 의석이 없는 정당은 명칭의 가나다 순이 순번을 결정하며, 무소속 후보자는 추첨으로 기호를 결정한다. /서울=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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