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부안서 열린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 요트대회 막내려

부산광역시 종합 우승

기사 작성: 복정권 - 2024년 04월 15일 15시18분

부안에서 열린 제36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 요트대회가 15일 5일간 열전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대한요트협회(회장 박범규)가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요트협회(회장 진효근)가 주관한 이번 대회 종합우승은 부산광역시가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초등부부터 일반부까지 총 153척, 186명 전문선수가 출전하는 종합요트대회로서 2024년도 제2차 국가대표선발전도 겸했다.

대회 종합우승은 부산이 차지하고 준우승 강원, 3위는 경남이 차지했으며 개최지 전북은 6위에 올랐다.

부안군청 조수철은 포물러 카이트급에서 1위를 차지했고, 49er 부문에서 김근수와 안선진 2위, ILCA 7급에서 이광연이 2위에 올랐다.

420급에서는 부안베이커리고등학교 윤서율과 송아린이 1위에 올랐으며, ILCA 7급 유진석 2위, ILCA 6급 방기현 2위, ILCA 4급 최소윤(하서중)이 3위에 입상했다.

전북요트협회에 따르면 포물러 카이트보딩 부문 조수철은 안정적인 경기력을 펼쳐 국가대표선발이 확실시 되고 있으며,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동메달리스트 이영은(부안군청) 역시 프랑스 올림픽워크에 참가해 올림픽 출전권에 도전한다.

진효근 전북요트협회장은 “최대 규모 대회가 부안에서 성공적으로 열려 기쁘다”며 “앞으로도 전북 요트와 대한민국 요트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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