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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치매안심마을 선정



기사 작성:  이형열 - 2024년 04월 15일 15시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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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이 치매안심마을을 선정했다.

치매안심마을은 설천면 남청마을, 무풍면 하덕마을, 적상면 여원마을, 부남면 대티마을 등이다.

치매안심마을은 마을 중심의 치매예방 인식개선 사업을 추진해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환자와 가족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안심 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해 지정·운영하고 있다.

15일은 설천면 남청마을과 무풍면 하덕마을에서 각각 현판 제막식이 진행됐다.

이날 제막식에는 황인홍 군수, 이해양 의장, 공무원, 마을주민이 참석 의미를 더했다.

황 군수는“우리나라 치매 인구가 100만 명에 달하는 상황에서 치매는 이제 온 국민 공동의 문제가 됐다”며“치매 마을은 마을이 울타리가 되고 주민 모두 보호자가 돼 서로를 인정하고 보듬으며 치매를 이겨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마을에 지원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육, 검진 등을 통해 몸과 마음의 건강을 잘 살펴 보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적상면 여원마을과 부남면 대티마을은 16일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군은 지난 2019년 치매안심마을을 지정한 이후 매년 4개 마을을 신규로 지정하고 있다.

올해로 2·3년 차가 8곳, 운영 종료된 9곳 등 총 21곳이 있다.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되면 3년 차까지 마을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인지선별검사, 주관적 기억력 감퇴 평가, 노인우울척도 검사 등을 실시하고 인지 자극 프로그램(운동, 원예, 공예, 음악 등)도 운영한다.

치매 인식도 설문조사 후에는‘치매 바로 알기’와‘치매 예방수칙’등을 교육하는 등 쉼터 만들기와 벽화 그리기, 문패 달기 등 각 마을의 주민들이 선택한 특화사업도 실시한다.

농한기(11~12월)에는 치매안심마을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가정 방문 인지 선별검사와 인지 저하 시 진단검사 안내 및 예약 등 치매조기검진 및 교육을 병행한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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