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지역 꿈나무들 열정과 노력 응원”

남원 춘향장학재단, 장학금 수여식

올해 우수학생 140명 선발
장학금 1억 5,000만원 지급

기사 작성: 박영규 - 2024년 04월 18일 13시59분

남원 (재)춘향장학재단(이사장 최경식)이 올해 장학생 140명을 선발해 장학금 1억5,000만원을 지급했다.

장학금 수여식은 18일 남원청소년수련관 체육관에서 학생, 교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올해 선정된 장학생들은 우수장학생 54명, 특기장학생 46명, 보람· 희망장학생 40명 등 총 140명이다.

재단은 고등학교 우수 신입생에게는 최고 500만원에서 2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하고, 우수 및 특기 장학생 200만원, 보람·희망장학생 100만원 등 총 2억5,000만원을 지급했다.

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날 장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에 응원과 격려의 말을 전하고 학생들과 열린 대화 시간을 가졌다.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1995년 설립된 춘향장학재단은 매년 우수학생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2,600여명에게 총 111억9,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또한 2014년 서울 성북구에 남원장학숙을 건립, 운영하면서 수도권 대학에 진학하는 남원지역 출신 대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지난해부터는 남원의 별 특별장학금을 신설해 성장가능성과 잠재력을 보여준 예체능 꿈나무들을 지원하고 있다.

/남원=박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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