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김제시, 고액체납자 가택수색 철퇴

기사 작성: 백용규 - 2024년 06월 17일 16시18분

김제시 세정과에서는 지난 14일, 지방세 1,000만 원 이상 고액체납자를 대상으로‘도·시 광역징수반’과 가택수색을 통한 '압류' 철퇴행보에 나섰다.

가택수색 대상은 연초부터 1,000만 원이상 고액체납자로, 본인과 가족들의 보유 재산 현황 분석 후 실거주지 추적으로 납부여력이 충분하면서도 재산은닉과 납세회피가 의심되는 고질체납자를 최종 선정했다.

이날 징수반은 가택수색을 통해 귀금속과 명품시계, 명품가방 등 20점을 현장에서 압류했다. 이 압류 물품은 전문가의 감정평가 후 전북특별자치도 합동 공매를 통해 체납액으로 충당할 예정이다.

조우형 시 세정과장은 “세금 납부 능력이 있는데도 재산 은닉 등 고의적으로 체납세금을 회피하는 악의적인 체납자에 대해 고강도 징수활동으로 조세정의를 실현하겠다”고 전했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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