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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아파 일상생활 힘들다면? 긴급돌봄서비스 신청

기사 작성: 김상훈 - 2024년 07월 23일 16시47분

전북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원장 서양열)은 질병, 부상 등 위기상황 발생으로 긴급하게 돌봄이 필요한 시민을 위해 ‘긴급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질병, 부상, 돌봄자의 갑작스러운 부재(입원·사망) 등으로 혼자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돌봐줄 가족이 없거나 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는 경우 재가 방문형 돌봄·가사 및 이동서비스를 일시적으로 제공한다.

신청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자격 요건 확인 후 최대 30일 이내 72시간 범위 내에서 요양보호사 등 전문인력이 가정으로 방문해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이용은 수급권자, 차상위,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는 면제이며, 120% 초과인 경우 소득수준에 따라 본인부담금이 차등 부과된다.

전북사회서비스원은 광역지원기관으로 해당 사업을 운영․관리하며 시군별 돌봄제공기관 21곳과 협업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상담은 긴급돌봄 대표번호(1522-0365)에서 가능하다.

서양열 원장은 “위기 및 긴급상황에 돌봄서비스가 신속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민간 돌봄제공기관과 협력하여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지역사회 내 돌봄 공백 해소와 가족돌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돌봄서비스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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