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임플란트 잘하는 치과 선택 시 고려해야할 사항은?

기사 작성: 양용현 - 2024년 10월 22일 15시18분

평소 생활 습관 속에서 구강 관리를 철저히 하더라도 고령화 시대를 살아가다 보면 치아를 온전히 보전하기가 힘든 경우가 많다. 치아는 신체 중 가장 단단한 뼈에 속하나 평생에 한 번밖에 자라지 않는 영구치로, 매일 사용하는 부위인 만큼 노화나 손상 가능성이 높으며 문제가 생긴 경우 자연스럽게 원래 상태로 회복하기는 어렵다.

예기치 못한 사고나 노화, 치주질환 등으로 인해 치아가 상실하게 되면 빈 공간을 메꿔야 하는데 과거에는 가격 부담이 적은 틀니나 브릿지를 활용했다면 최근에는 임플란트를 진행하는 추세다. 임플란트는 상실된 치아의 자리에 인공 치아로 대체하는 시술로 자연 치아를 완벽하게 재현하기는 어려우나 80% 정도의 기능 회복이 가능하고 사후 관리를 철저히 한다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이러한 임플란트는 이미 대중화된 시술로 가격 또한 과거에 비해 저렴해져 환자의 부담감도 다소 낮아졌다. 그러나 임플란트는 난이도가 다소 높은 시술에 속하고 식립 후 장기간 사용하기 때문에 향후 잇몸 문제나 이물감 등 문제가 발생 시 어떻게 사후관리를 하느냐에 따라 재수술 여부가 달린 만큼 치과 선택에 앞서 신중해야 한다.

특히 당일 식립 원칙인 원데이 임플란트를 진행하는 경우 모의수술을 하지 않고 임플란트를 식립하기 때문에 시술자의 숙련도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어 의료진의 풍부한 임상경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임플란트는 보통 65세 이상 고령의 환자들이 진행하는 경우가 많기에 당뇨나 고혈압 등 만성질환이 있거나 출혈 등의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최첨단 장비들이 보유한 곳인지, 정품 재료를 사용하는 지 등 여러 부분을 따져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강남애프터치과 김성용 원장은 “임플란트 잘하는 치과를 선택하려면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바로 의료진의 식립 경험과 노하우다. 시술자의 숙련도에 따라 임플란트 시술의 성공을 좌우하며 네비게이션 임플란트 등을 활용할 수 있는 첨단 장비를 보유한 곳에서 모의 수술을 통해 개인별 구강 구조를 명확히 진단 후 임플란트를 시행하는 것이 추후 부작용이나 재수술을 겪지 않는 길이다”라고 조언했다. /양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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