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김제시, 지역 수산물 판촉행사로 소비촉진과 어민 지원

내수면 특산물 30% 할인 제공

기사 작성: 백용규 - 2024년 11월 07일 13시51분

김제시는 오는 11일과 12일, 성산공원 사거리에서 지역 특산 어종인 향어, 메기, 자라를 대상으로 수산물 판촉행사를 갖고 소비 촉진과 내수면양식업 활성화에 나선다.

김제지역은 내수면 축제식 양식업의 중심지로, 매년 향어와 같은 주요 어종을 홍보하는 행사에서 많은 관심과 인기를 끌어왔다.

올해는 특히 불포화지방산과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해 건강식으로 주목받는 자라도 판촉행사에 포함해 그 가치를 알릴 계획이다.

행사 기간 동안 방문객은 현장에서 신선한 향어회와 초밥, 메기 요리'볶음, 구이, 만두 등'를 시식할 수 있으며, 용봉탕 밀키트와 자라즙을 비롯한 다양한 메뉴를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김숙영 해양항만과장은 “내수면 어종에 대한 수요가 줄어드는 가운데, 이 판촉행사는 지역 내 양식업 종사자들의 경영 안정에 큰 도움은 물론 시민들이 먼저 할인행사를 기대하고 문의할 정도”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내수면 어종을 대상으로 행사를 확대해 어민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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