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김제시, 하반기 체납차량 합동영치 펼쳐

기사 작성: 백용규 - 2024년 11월 07일 13시57분

김제시는 지난 4일과 5일 이틀 동안 체납차량에 대한 새벽 합동 영치활동으로 총 58대의 차량 번호판을 영치했다.

이번에 영치된 차량의 총 체납액은 약 7,600만원에 이르며, 이 중 1,300만원을 징수했다.

이번 합동 단속은 세정과를 비롯한 읍면동 직원 42명으로 구성된 4개 조의 참여로 아파트, 연립주택, 대형마트 등 차량이 밀집한 지역을 중심으로 모바일 단속장비 활용으로 번호판 영치를 진행했다.

단속 대상은 △자동차세 체납액이 2회(관외촉탁 차량은 3회) 이상이거나 △1회 체납이지만 다른 세금 체납이 3건 이상인 차량이다.

또한 △과태료가 30만원 이상 체납된 후 60일이 경과한 차량도 영치 대상에 포함시켰다.

번호판 영치 후에도 체납액이 납부되지 않는 경우에는 자동차 인도명령, 강제 견인과 공매 처분과 같은 강력한 체납처분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시는 지방세 체납액 징수를 강화하기 위해 주 1회 실시하던 상시 영치활동을 주 3회로 확대하고, 야간까지 시간을 연장하여 적극적인 체납징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직원들과 함께 활동해 온 조우형 세정과장은 현장에서 직원들과 함께 활동하며 “지방 재정의 안정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영치 활동을 통해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액 정리에 최선을 다해 시의 자주재원 확보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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