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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청 배드민턴부, 13일 공식 출범

초대감독 김용현…선수 7명 구성

기사 작성: 양정선 - 2024년 11월 07일 15시49분

전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배드민턴 팀이 다음 주 공식 출범한다.

전주시 배드민턴부 창단에는 지역 스포츠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시의 의지가 담겼다.

전주시는 오는 13일 오후 3시 국립무형유산원 어울마루 국제회의장서 배드민턴 팀 창단식을 연다고 7일 밝혔다. 행사는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선수단 소개, 축사 등으로 꾸며진다.

전주시 배드민턴 팀 초대감독은 국가대표 코치를 역임한 김용현 감독이 맡는다. 선수단은 △한요셉 △이현민 △하동훈 △유경준 △박성찬 △이원준 △명승현 등 7명으로 구성됐다. 각 선수는 전국대회와 실업대회에서 다수의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시는 전주시청 배드민턴부 창단을 통해 지역 배드민턴 유망주들이 학창 시절부터 성인 실업팀으로 성장할 수 있는 안정적인 구조를 지원하고, 동호인 대상 원포인트레슨 등으로 생활체육 저변을 넓힌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체육 발전과 함께 시민이 배드민턴을 더 가까이 즐기고 사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면서 “배드민턴 팀이 각종 대회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전주의 위상을 높이고, 나아가 지역 체육 발전의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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