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전북의 맛과 멋 세계로"

익산서 문화관광해설사 워크숍

기사 작성: 정성학 - 2024년 11월 18일 19시01분

전북 문화관광해설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의를 다지고 새로운 해설기법도 배우는 역량강화 워크숍이 이틀간 일정으로 18일 익산 웨스턴라이프호텔에서 개막했다.

이번 워크숍은 문화관광해설사 300여 명을 비롯해 김관영 도지사, 문승우 도의장, 김경진 익산시의회 의장, 오충섭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장, 이남호 한국문화관광해설사 중앙협의회장, 이영숙 전북문화관광해설사회장 등 유관 기관 단체장들이 참여했다.

첫날은 전주대 송광인, 변주승 교수가 준비한 ‘무장애 열린관광을 위한 콘텐츠 이해’와 ‘조선시대 전북지역 역사’를 주제로 한 특강을 통해 일선 해설사들의 향토사와 문화자산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또한 관광산업 발전 기여자와 활동 종료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유공자 표창과 공로패 수여식도 함께 열렸다.

각 시·군 소속 해설사들이 참여한 역량증진대회에선 무주군 해설사들이 준비한 ‘숟가락 난타’ 등 다양한 공연무대가 선보여 즐거움을 선사했다.

둘째날인 19일은 익산지역 주요 유적지와 명소를 직접 찾아 새로운 콘텐츠를 발굴하는 현장학습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관영 도지사는 “전북의 문화와 역사를 소개하는 해설사들은 전북관광의 얼굴이자 첫 관문”이라며 “워크숍이 해설사들의 전문성과 관광산업의 품격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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