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무주군 안옥선 해설사 한국관광공사 사장상 수상

기사 작성: 이형열 - 2024년 11월 19일 11시20분

무주군문화관광해설사 안옥선 씨가 지난 18∼19일 익산웨스턴라이프호텔에서 열린 전북문화관광해설사 워크숍에서 한국관광공사 사장상을 수상했다.

안옥선 해설사는 14년간 국가지질공원해설사와 전북천리길해설사로 활동하며 자연특별시 무주관광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전문가적인 안목과 해설, 관광객들의 흥미를 사로잡는 구성진 입담으로 덕유산, 적상산, 태권도원, 반디랜드, 머루와인동굴 등 명소와 무주반딧불축제, 무주산골영화제, 반딧불이 신비탐사 등 무주다움을 각인 시켰다는 찬사를 받았다.

안 해설사는“무주가 전북특별자치도, 더 나아가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자연특별시 무주가 꼭 오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관광 명소가 될 수 있도록 해설에 진심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문화관광해설사회가 주관한 문화관광해설사 워크숍은 전북특별자치도 문화관광해설사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이날 도내 시·군 문화관광해설사, 담당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비스 역량 강화 특강과 전문가 초청 강연, 14개 시군 해설사 역량 증진대회, 스토리텔링 기법 등을 공유해 호응을 얻었다.

이날 군청 관광진흥과 임세준 주무관이 해설사 업무 유공으로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한편 군은 현재 영어 해설사 3명 등 총 15명의 문화관광해설사가 지역의 명소(태권도원, 반디랜드, 와인동굴, 적상산사고, 무주향교, 최북미술관)에 상주하며 눈높이 맞춤형 해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무주군관광안내소(1899-8687)를 통해 예약하면 개인 또는 단체가 원하는 곳의‘투어 해설’도 받을 수 있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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