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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부안면 전찬기 이장 가족, 매일 천원씩 모아 56만 7,670원 기탁

기사 작성: 안병철 - 2024년 12월 10일 09시53분

고창군 부안면 제1호 착한가정 안현마을 전찬기 이장 가족은 지난 9일 부안면사무소를 찾아 이웃돕기 성금 56만7,670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전찬기 이장이 1년 365일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매일 1,000원씩 모아 기부금을 마련, 자녀들이 올 한해 용돈을 꾸준히 모아 마련한 성금도 함께 기부하기로 결정하게 되었다.

전 이장은 “작은 금액이지만 매일 이웃에 대한 관심을 지속하는 마음을 유지하기 위해 성금을 모았다”며“부안면 이웃 모두 건강한 겨울을 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만수 면장은 “추운 겨울에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이장님 가족에게 감사드린다”며“따뜻한 마음을 담아 기탁해주신 성금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전찬기 이장은 고향인 부안면에 평소 남다른 애향심으로 수시로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 지역에서 각종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를 향한 선행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어 타의 귀감이 되고 있다./고창=안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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