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김제 구도심, 도시재생사업으로 활기 되찾아

기사 작성: 백용규 - 2024년 12월 10일 14시20분

김제시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침체된 구도심에 새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요촌동, 성산지구, 신풍지구 등에서 추진된 도시재생사업은 총 667억 원 규모로, 올해 12월부터 주요 시설들이 속속 준공되어 결실을 맺는다.

시의 주요 사업으로는 요촌동 금만사거리 중심의 ‘지평선문화축제거리’와 창업지원센터, 성산지구의 어울림플랫폼과 한옥숙박체험관, 신풍지구 김제역 주변 상권 활성화 프로젝트 등이다. 이 사업을 통해 낙후된 도로와 골목길 정비로 축제 테마거리와 문화 공간 마련으로 상권 회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특히 주민 주도의 도시재생이 돋보인다. 주민협의체와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축제와 공모사업 등의 진행으로 주민들의 의견이 사업에 반영됐다. 이를 계기로 지역 사회가 도시재생사업을 중심으로 결속을 다지며, 새로운 문화와 경제 거점으로의 변화를 모색 중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도시재생을 통해 김제만의 정체성을 살려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강조했다./김제=백용규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백용규 기자의 최근기사

김제 구도심, 도시재생사업으로 활기 되찾아

김제시, 폭염 피해 선제 대응 피해는 제한적…도 지원은 검토 단계

군산 은파호수공원 악취… 군산시·농어촌공사 ‘공동 대응’

강임준 군산시장 “매립지 갈등 반복…지방자치법 손봐야”

군산지청 김태영 검사, 군산동원 중학생들과 범죄예방 이야기 나눠

"지평선을 밝힌다”…김제지평선축제, 야간형·가족축제로 변신

김제시, 실무자 중심 여성친화도시 과제 발굴…“구호 아닌 정책으로”

[기자수첩] 김제 변두리에서 피어나는 예술의 뿌리

김제 개미마을, 50년 만에 삶의 터전 되찾아

새만금개발청, 직원이 뽑은 '칭찬 주인공' 첫 선정

김제 ‘나린아트’, 전주 '이룸'과 전북 공연예술 더 큰 세계로 확장

Leave a Comment

많이 보는 기사

전주남 로타리클럽 제39대 강신무 회장 취임

장수소방서, 119폭염 구급대 본격 운영

국가유산청·완주군의 국가유산활용사업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