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전북농기원, 2025 새해농업인실용교육 강사 역량강화

농촌진흥공무원 대상 최신 농업기술과 정책 교육 진행
식량산업, 탄소중립 등 현장 중심 맞춤형 강의로 실무 역량강화 기대

기사 작성: 고운영 - 2024년 12월 10일 14시24분

전북농기원은 10일 원내 농심관에서 농기원과 14개 시군 소속 농촌진흥공무원을 대상으로 ‘2025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준비하는 현장강사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농촌진흥공무원이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맞춰 최신 농업기술과 정책을 선제적으로 이해하고 현장에서 농업인의 다양한 문제를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공통과정과 전문과정으로 구성된 가운데 농촌진흥사업의 부정수급 예방과 효과적인 홍보방안을 다루고 식량, 원예, 농촌자원 3개분야로 세분화된 맞춤형 전문강의가 이어졌다. 특히, 식량산업 정책방향, 도내 벼 품종 다양화 전략, 탄소중립 실현 방안, 농식품소비트렌드 등 현장에서 꼭 필요한 주제들이 다뤄져 교육생들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는데 기여했다.

교육에 참여한 공무원들은 12월 말부터 내년 2월까지 각 시군에서 진행될 새해농업인실용교육에서 강사로 참여하거나 시군농업인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최윤희 농촌지원과장은“새해농업인실용교육이 농업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 교육으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면서“이번교육이 시군간 정보와 노하우를 공유하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익산=고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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