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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신협 4조합, 2024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



기사 작성:  박상래 - 2024년 12월 11일 15시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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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는 지난 10일 전주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진행된 ‘2024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행사에서 4개 신협이 선정됐다.

전북신협 중에서는 고창신협과 전주삼천신협이 4유형(사회적 책임 경영부문)으로 새롭게 인정받았으며, 전주중산신협은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전주파티마신협은 2021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으로 인정받았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제도로, 지역사회의 복지 증진과 활성화에 기여한 민간기업 및 공공기관의 사회공헌 활동을 인정하고 그 공로를 격려하는 제도이다. 인정제는 ESG(환경·사회적 책임·투명) 경영 요소를 바탕으로 3개 영역과 7개 분야, 총 25개 정성 지표로 구성된 심사 기준에 따라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도를 평가한다.

고창신협은 매년 지역 청소년 및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기부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기부 및 자원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고창지역 최초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이 되었다. 전주삼천신협 또한 소상공인 어부바플랜(자영업자 지원), 어부바 멘토링(지역 아동센터 지원), 온세상 나눔캠페인(에너지 취약계층 지원), 행복한집 프로젝트(주거환경 개선) 등 신협 사회공헌사업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고창신협 손영찬 이사장은 "고창신협은 단순한 금융기관을 넘어, 지역사회의 동반자로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책임을 다하고 있다."라며, "이번 인정제 심사 합격을 기회로 삼아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주삼천신협 최태일 이사장은 “전주삼천신협이 지역주민을 돌보기 위해 고민한 흔적들이 지금 빛을 발한 것 같아 뿌듯하다.”며, “이번 심사를 통과한 것을 계기로 사회공헌사업 추진에 더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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