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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전북도당, 비판 여론에 시설보호 요청



기사 작성:  김상훈 - 2024년 12월 11일 16시20분

국민의힘 전북도당이 전북경찰에 시설 보호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전북경찰청은 “국민의힘 전북도당으로부터 시설과 신변 보호 요청을 받고 경찰 경비 인력을 배치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6일 국민의힘 의원들이 탄핵소추안 표결에 불참하며 당에 대한 비판 여론이 거세졌다. 시민들이 국민의힘 전북도당 앞을 찾아 집회를 열었고, 9일 오전에는 윤석열퇴진전북운동본부가 사무실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정당 해체를 촉구했다.

전북경찰 관계자는 “우발 상황에 대비해 보호 요청과는 별도로 경력을 탄력적으로 운용하고 있다”며 “평시에는 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집회 시에는 충원된 경력으로 대비해 집회를 안전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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