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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주 김제시장, '국민의 명령이다, 불법계엄 윤석열을 탄핵하라' 1인 시위 돌입"

기사 작성: 백용규 - 2024년 12월 12일 14시01분

정성주 김제시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과 불법 계엄령을 강도 높게 비판하며 1인 시위에 나섰다.

정 시장은 12일 오전, 시장실에 걸려 있던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철학이 담긴 국정 운영 목표 액자를 철거한 뒤, 김제시청 앞에서 "국민의 명령이다. 불법계엄 윤석열을 탄핵하라"는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시작했다.

정 시장은 "윤석열 정부는 민주주의의 근본을 훼손하고 국민을 억압하는 독재적 행태를 보이고 있다"며, "지방자치단체장으로서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지 않을 수 없었다"라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국민의 명령"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정 시장의 김제시청과 홈플러스 등 다중 집합장소에서의 1인 시위 소식은 빠르게 퍼져 시민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를 지켜보던 시민들은 "정 시장의 행동은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한 용기 있는 결정"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 실패에 대해 국민 모두가 나서야 할 때"라고 말했다.

정 시장은 "이번 1인 시위는 단발적인 행동이 아니라 정부가 국민의 요구에 응답할 때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정부와 대통령이 민주주의와 국민의 권리를 회복하기 위한 구체적 조치"를 촉구했다.

한편, 정성주 시장의 이같은 행동은 김제시를 윤석열 정부 비판의 중심지로 가세를 더해 이번 사태가 향후 정치적 파장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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