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도내 신혼부부 2만7,473쌍...전년대비 5.5% 감소

신혼부부 연평균소득 5,496만원, 맞벌이 56%, 외벌이 38%
주택소유는 9,189쌍(46%)이고, 미소유는 1만773쌍(54%)

기사 작성: 박상래 - 2024년 12월 12일 14시47분

지난해 전북지역 신혼부부는 전년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연평균소득은 5000만원에서 7000만원 미만(21.7%)이 가장 많았으며, 평균소득은 5,496만원으로 집계됐다. 경제활동은 맞벌이가 외벌이보다 많고, 주택소유는 소유자보다 미소유가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23년 신혼부부통계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지역 신혼부부는 2만7,473쌍으로 전년대비 1,600쌍(-5.5%)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도내 소득구간별 신혼부부 비중 및 평균소득을 보면 1000만원 미만 13.9%, 1000만원~3000만원 미만 14.1%, 3000만원~5000만원 미만 19.9%, 5000만원~7000만원 미만 21.7%, 7000만원~1억원 미만 19.6%, 1억 원 이상 10.9%로 분석됐다. 지난해 도내 신혼부부 평균소득은 5,496만원으로 전국평균(6,834만원)대비 1,338만원이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대출잔액을 보유한 부부의 구간별 분포를 보면 먼저 보유부부비율은 86.7%로 1억 원~2억 원 미만이 29.9%로 가장 많고, 이어 5000만원 미만 25.9%, 5000만원~1억 원 미만 18.8%, 2억 원~3억 원 미만 15.0%, 3억 원 이상 10.4% 순이다.

도내 시군구별 신혼부부 수를 보면 전주시(1만1,203쌍)가 가장 많고, 이어 군산시(4,352쌍), 익산시(3,762쌍), 완주군(2,052쌍), 정읍시(1,376쌍), 김제시(1,177쌍), 남원시(975쌍), 부안군(605쌍), 고창군(593쌍), 임실군(308쌍), 순창군(295상), 진안군(282쌍), 무주군(274쌍), 장수군(222쌍) 순이다.

초혼 신혼부부의 동거 여부별 현황을 보면 전체 1만9,962쌍으로 부부의 거처가 동일한 경우 1만6,880쌍(86.4%)이며, 부부의 거처가 다른 경우 3,082쌍(15.4%)으로 국내 2,663쌍(13.3%),

국내+기타(외국등) 419쌍(2.1%)으로 조사됐다.

초혼 신혼부부의 특성별 자녀 현황을 보면 혼인 ∆1년차 3,922쌍으로 2,937쌍이 자녀가 없고, 985쌍이 자녀가 있으며, 1명 962쌍, 2명이상 24쌍이다.

∆2년차는 3,666쌍으로 1,898쌍이 자녀가 없고, 1,766쌍이 자녀가 있으며, 1명(1,682쌍), 2명 이상(86쌍), ∆3년차는 3,709쌍으로 1,418쌍이 자녀가 없고, 2,291쌍이 자녀가 있으며 1명(2.162쌍), 2명 이상(436쌍), ∆4년차는 4,115쌍으로 1,221쌍이 자녀가 없고, 2,894쌍은 자녀가 있으며 1명(2,037쌍), 2명 이상(857쌍), ∆5년차는 4,552쌍으로 1,037쌍이 자녀가 없고, 3,515쌍은 자녀가 있으며 1명(2,163쌍), 2명 이상(1,352쌍) 등이다.

경제활동은 맞벌이 1만1,233쌍(56.3%), 외벌이 7,612쌍(38.1%), 기타 1,118쌍(5.6%)이다. 주택소유는 9,189쌍(46%)이고, 미소유는 1만773쌍(54%)이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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