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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연구진, 학술·산업 분야서 잇단 수상

오종현·이중희 교수·노수영 석사과정생, 각 분야서 두각

기사 작성: 김상훈 - 2024년 12월 12일 15시34분

△오종현

△이중희

△노수영

전북대학교 연구진이 학술과 산업 각 분야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12일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에 따르면 전북대 공대 기계설계공학부 오종현 교수는 서울에서 열린 ‘2024 신기술실용화 촉진대회’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오 교수는 기업의 신기술 발굴과 기술 자문을 통해 제품 인증 취득을 지원하며 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낸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전북대의 LINC 3.0 사업단이 운영하는 맞춤형 기술 지원 프로그램은 지역 기업들의 신제품인증(NEP)과 신기술인증(NET) 취득을 돕는 산학협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나노융합공학과 이중희 교수는 복합재료 분야에서의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한국복합재료학회의 ‘복합재료 대상’을 수상했다.

그는 세계 최초로 700기압 초경량 고압수소탱크를 개발해 수소연료자동차 상용화에 성공하며 학문적·산업적 기여를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SCI 논문 520여 편 발표와 창업 활동을 통해 학계와 산업계 모두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환경에너지융합학과 노수영 석사과정생은 한국지하수토양환경학회가 주최한 ‘2024 KoSSGE 논문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그의 연구는 전주시 오송지와 덕진연못을 대상으로 계절별 수질과 부영양화 지수를 비교 분석하며, 향후 수질 관리와 정책 수립에 기초 자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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