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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의회 A 의원, 윤리특별위원회 회부 결정…오는 20일 심사 예정

기사 작성: 백용규 - 2024년 12월 12일 15시38분

군산시의회는 12일 오전 의장단과 윤리특별위원장이 참석한 긴급회의를 열고, 최근 부적절한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A 의원에 대한 징계 방안을 논의한 끝에 윤리심사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회의 결과, A 의원의 징계안은 군산시의회 회의규칙에 따라 제269회 제2차 정례회 마지막 본회의 날인 오는 20일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될 예정이다.

김우민 의장은 “최근 발생한 불미스러운 일로 군산시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시의회를 대표해 진심으로 송구스럽다”며, “관련 규정에 따라 징계 절차가 신속하고 공정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같은날 군산시 여성단체와 시민단체들도 공동성명 자료를 통해 해당 A의원에 성희롱행위에 대한 공개사과와 군산시의회차원의 엄중하고 강력한 조치 등 재발방지 대책을 촉구했다./군산=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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