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고창군수, 탄핵촉구 1인 시위

기사 작성: 안병철 - 2024년 12월 14일 16시54분

심덕섭 고창군수가 지난 14일 오전 8시 군청 앞 회전교차로에서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진행, 마침내 오후 5시경 국회에서 탄핵안이 가결됐다.

심 군수는 ‘윤석열 탄핵! 민생과 민주주의를 지켜냅시다!’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시위, 군의원 등이 힘을 보탰다.

심 군수는 “비상계엄 선포는 명백한 내란이자 국민에게 총을 겨눈 쿠데타”며“현 시국을 정상화하는 것은 탄핵만이 답”이라고 강조하며 결실을 거둔것.

아울러 그는 “피땀으로 일군 민주주의를 외면하고 탄핵을 반대하는 것은 내란에 동조하는 것”이라며 국민의힘의 탄핵 반대 당론도 비판했다.

심 군수는 전날 집무실에 걸려있는‘국정 운영기조’를 떼어내며 “윤석열 정부가 탄핵 되고, 새로운 정부가 구성되면 그 정부의 국정 기조와 구호를 담기 위해 액자를 떼어냈다”고 말했다./고창=안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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