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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장애 극복...땀 흘린 결실”

전북선수단, 전국장애인동계체전 종합 8위

기사 작성:  복정권 - 2025년 02월 16일 14시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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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장애인선수단이 전국동계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지난 14일 강원도에서 폐막한 제2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한 전북선수단은 종합 8위를 기록했다.

선수단은 종합득점 8,562점을 획득, 전년도 보다 1,984점 상향하며 두 계단 상승한 8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 값진 성과로는 동계체전 출전 사상 첫 메달이자 은메달을 획득한 파라아이스하키팀이다. 전북 꿈나무 선수로 활약했던 국가대표 류지현의 복귀와 최시우, 봉대한, 오석 등 국가대표 선수들이 맹활약했다.

3년 만에 빙상 쇼트트랙에 출전한 김아라 역시 500m와 1,000m에서 5위와 6위를 차지하며 선전했다.

단체종목에서는 농아인여자컬링팀과 휠체어컬링 4인조 팀이 5위를 차지하면서 컬링 4개 출전팀 중 2개 팀이 4,606점을 획득하며 힘을 실어줬다.

전북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향후 컬링과 아이스하키 등 단체종목 집중육성이 절실한 반면, 도내 컬링전용경기장이 없어 전지훈련 지원과 신인선수 발굴·육성을 통한 선수층 강화가 급선무다. 개인종목에서도 장애유형별 신인 유망선수 발굴·육성과, 이를 위해 상시 훈련환경 조성, 지속적 장비 지원, 동계종목 전문지도자 배치 등이 동반되어야 한다는 설명이다.

조형철 전북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추위와 부상 위험의 노출이라는 동계종목의 어려운 훈련환경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장애인 동계종목 활성화를 위해 동계종목 훈련환경개선과 지원 강화로 내년에는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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