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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외국어선 특별단속 첫날… 중국어선 14척 검문·6척 경고



기사 작성:  백용규 - 2025년 04월 03일 13시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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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양경찰서는 4월 2일 0시부터 서해해양경찰청 주관으로 진행된 불법조업 외국어선 특별단속에서 중국어선 14척을 검문하고, 경미한 위반 사항이 적발된 6척에 경고장을 발부했다.

이번 단속에서 적발된 사례는 조업일지 기재 오류 및 어획물 미기록 등 비교적 경미한 위반 사항이다.

군산해경은 현장에서 계도 조치를 병행하며 조업일지 기록·관리와 허가번호판 표시 방법 등에 대한 지속적인 안내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별단속 기간 동안 군산해경은 모든 검문 어선의 불법조업 여부를 철저히 확인할 방침으로 최근 허가된 중국어선이 비밀 어창을 설치해 불법 조업을 시도한다는 정보를 입수함에 따라, 어창 용적과 배치도를 면밀히 점검하고 관련 정보를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한·중 어업협정에 따라 5월 1일부터 일부 중국어선이 휴어기에 들어가는 만큼, 불법조업 가능성이 높아져 서해청 관내 5개 해경서가 합동 단속에 나섰다”며 “소중한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 불법조업 근절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군산해경은 현재까지 64척의 중국어선을 검문한 가운데, 이 중 2척을 나포하고 6척에 경고장을 발부했다./군산=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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