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07월18일 19:27 회원가입 Log in 카카오톡 채널 추가 버튼
IMG-LOGO

헌법재판소 오늘 11시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선고

전국 생중계, 민주당은 8대0 인용, 국민의힘은 4대4 기각 관측

기사 작성:  강영희 - 2025년 04월 03일 18시08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 결과가 4일 오전 11시 드러난다. 헌법재판소의 선고 내용은 이날 지상파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된다.

선고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3일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은 재판관 전원일치의 탄핵 인용 가능성을 높게 봤다.

이 관측이 현실이 될 경우 공직선거법에 따라 대통령 파면 후 60일 이내 조기대선을 치르고 대통령 권한대행은 헌재의 탄핵 결정 선고 10일 이내 대선일을 공고하는데 6월 3일이 유력해 보인다.

반면 국민의힘 등 여권은 여전히 윤 대통령 탄핵 심판의 기각 가능성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이 경우 윤 대통령은 즉시 직무에 복귀하고 민주당 등 야권은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불임명을 골자로 추진한 한 대행과 최 부총리 탄핵에 이어 국무위원들의 줄탄핵을 추진할 가능성이 높다.

윤 대통령은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리는 탄핵심판 선고에 불출석 의사를 밝혔다.

윤 대통령 변호인단은 “혼잡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질서 유지와 대통령 경호 문제를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말했다.

여야 대치가 국론 분열로 이어지고 대규모 시위가 예상되는 가운데 경찰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서울에 두 번째로 높은 경비 비상 단계인 ‘을호비상’이 발령됐으며 선고 당일에는 전국적으로 최고 수준의 경비 근무 체제인 ‘갑호비상’이 적용된다. 헌법재판소 앞 집회 및 시위를 금지하는 ‘진공 상태 구역’은 이날 오후 2시부터 기존 100m에서 150m로 늘어났다. /서울 = 강영희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강영희 기자의 최근기사

Leave a Comment


카카오톡 로그인을 통해 댓글쓰기가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