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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시 샘샘카페(SAME2)...농가상생 모델 실천

농촌재생 사례로 2024년 파머스 디저트 카페로 개소
방문객 1만명 넘어, 고용창출·지역경제에 많은 기여


기사 작성:  박상래 - 2025년 04월 27일 14시26분

전북지역에도 농촌재생 사례 중 주거환경 개선, 일자리 창출, 경관 보존, 공동체 회복 등 6개 분야에서 실질적 변화를 이끈 곳이 있어 주목받고 있다. 농가상생 모델을 실천하고 있는 ‘전북 정읍시 샘샘카페(SAME2)’이다.

‘전북 정읍시 샘샘카페(SAME2)’는 지역 유휴시설을 활용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함과 동시에 지역 명소로 거듭난 성공 사례이다.

지역농협인 샘골농협과 청년지원센터가 협력해 오래된 농협 양곡창고를 감각적인 파머스 디저트 카페로 탈바꿈시켰다.

2024년 개소 이후 누적 방문객이 1만 명을 넘었고, 지역 청년 7명을 채용하는 등 고용 창출 효과도 커 지역 경제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게다가 지역의 65개 밀 농가와 계약을 맺고 국산 밀을 활용한 크루아상 등 특색 있는 디저트를 개발ㆍ판매하며 농가 상생 모델도 실천하고 있다.

이웃 ‘충남 서천군 송림마을’과 ‘경남 함양군 계절근로자 기숙사’ 등도 농가상생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우수사례의 공통된 특징은 지역의 문제를 정확히 인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구체적인 사업으로 발전시킨 지자체의 노력과 더불어, 주민ㆍ행정ㆍ농협 등 명확한 주체 간 역할 분담, 그리고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이 이러한 사례들의 성공을 이끈 핵심 동력이라는 점이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농촌지역의 활력 회복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우수 정책 사례를 담은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분야별 사례집’을 발간했다.

이번 사례집은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농촌공간계획을 수립 중인 농촌 시·군의 지자체 담당자와 주민들이 정책 수립과 원활한 사업추진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전국에서 추진된 다양한 농촌 재생 사례 중 주거환경 개선, 일자리 창출, 경관 보존, 공동체 회복 등 6개 분야에서 실질적 변화를 이끈 23건을 선정해 추진 과정, 성공 요인과 주요 성과 등을 주민과 관계자 인터뷰를 통해 생생히 담아냈다.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사례집은 농식품부 누리집(www.mafra.go.kr : 정책홍보 → 정책자료 → 정책분야별자료)에서 찾아볼 수 있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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