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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남원 춘향골 농협, 안전보건 관리체계구축 완료

기사 작성: 박영규 기자 - 2025년 05월 12일 18시09분

최근 도내에 중대 재해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남원 춘향골 농협(조합장 김영규)이 중대 재해예방과 안전관리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중대재해처벌법에서 요구하는 안전보건 관리체계구축을 완료하여 관심을 끌고 있다. 중대재해처벌법에서 규정하는 안전보건 관리체계구축은 법에서 규정하는 핵심 7가지 요소를 실정에 맞게 운용계획을 마련하고, 규정대로 이를 실행하고, 반기마다 점검하는 의무를 경영책임자가 주관하도록 하여 안정적인 재해예방 운용을 하도록 하는 것이다. 김영규 조합장은 “이번 안전보건 관리체계구축을 계기로 사고 없는 안전한 일터 만들기를 빈틈없이 하고, 종사자 모두가 건강하고 즐겁게 일하는 조직으로 만드는 계기로 삼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체계구축은 중대 재해 전문 신세계노무법인 윤진식 대표 노무사는 “농협에서 이러한 작업을 진행하는 것은 타 업종의 모범이 될 것이며, 향후 춘향골 농협의 중대 재해예방에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춘향골 농협은 남원 금지면에 본점과 통합지원센터를, 주생과 수지. 대강·신월·송동지점을 두고 통합체제로 운영하고 있다.

김영규 조합장은 영농자재센터를 신축, 3,000여 가지의 농업 영농자재 구비를 통한 일괄구매의 편의를 조합원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중앙회에서 무이자 자금을 유치하여 농업경영비를 절감하고, 송동면과 수지면에 주유소 신축을 하는 등 조합원의 편의 제공을 위하여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남원=박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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