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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소방서, 축사 시설 전기화재 예방 안전시설 설치 홍보



기사 작성:  고운영 - 2025년 05월 21일 15시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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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소방서가 관내 축사 시설의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시설 설치 홍보에 나섰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익산 관내 축사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18건으로, 재산피해 규모는 10억 5,300만원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요 원인은 부주의 50%(9건)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전기적 요인 22.2%(4건), 기계적 요인 11%(2건) 등 순으로 나타났다.

전기적 요인으로 발생하는 축사 화재는 대부분 전기 배선 또는 배선기구의 합선이나 과전류, 누전 등에 의해 발생하며 화재 시 대형화재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선제적인 예방 활동이 필요하다.

이에, 소방서는 축사 시설 전기화재 예방을 위해 소공간용 소화용구, 아크차단기 설치를 권고하고 있다.

소공간용 소화용구는 분 ․ 배전반과 같은 좁은 공간에서 발생한 화재를 자동으로 감지하고 초기 진압하는 간이소화용구로 용기형, 패드형, 줄형 등 다양한 형태로 구성되어 화재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아크차단기’는 전선의 단락이나 접촉불량 등에 의해 발생하는 전기불꽃을 감지해 자동으로 전류를 차단하는 기구다. 전기가 다른 곳으로 흐르는 것만 막아주는 누전차단기의 한계를 보완한 장치로 전기화재 예방을 위해 설치하는 것이 좋다.

강민수 예방안전팀장은 “축사 시설은 구조적 ․ 환경적으로 화재 시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축사 화재 예방을 위해 주기적인 안전점검과 안전수칙을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익산=고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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