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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철, 전라감사 후보자 명단에 두 번째로 올라



기사 작성:  이종근 - 2025년 05월 22일 16시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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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환시말(從宦始末, 지은이 김한철, 옮긴이 임병권, 펴낸 곳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은 여조시대 충남 서산출신의 김한철(金漢喆)의 벼슬 생활 개요를 정리한 일기다. 주로 벼슬의 제수와 사직을 중심으로 매우 간략한 내용을 기술했다.

김한철(1701~1759)선생은 문신관료들을 대상으로 한 정시(庭試)에 급제하여 왕의 신임을 받았으며, 도승지·이조참판·경기관찰사·함경도관찰사 등 내외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함경도관찰사, 대사헌, 우참찬 등을 역임한 문신이다. 1731년 정시 문과에 병과로 급제, 검열을 거쳐 사간원·홍문관의 청요직(淸要職)을 두루 거쳤다. 1734년 한림(翰林) 천거를 두고 서로 자신이 지지하는 사람을 쓰려고 조영국과 다투어 물의를 일으켰다. 그 뒤 다시 홍문관에 들어갔으며 1741년에 서원훼철의 금지를 주장했고, 그해에 원경하와 사이가 벌어져 조정에 새로운 당을 만든다고 탄핵하다가 도리어 삭직을 당했다. 그는 1745년(갑술년) 윤 4월 25일 전라감사 후보자 명단에 두 번째로 올랐으나 낙점을 받지 못했다./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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