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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지에 개인도장 찍어야” 가짜뉴스 주의보

선관위, 기표소에 비치된 기표용구만 유효

기사 작성:  정성학 - 2025년 05월 26일 15시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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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소통망(SNS)에 떠도는 가짜뉴스







“부정 선거를 막으려면 투표지에 개인 도장을 찍어야 된 답니다.”

6.3대선을 앞두고 각종 누리소통망(SNS)에서 이 같은 내용의 가짜 뉴스가 퍼지고 있어 선관위가 주의보를 발령하고 나섰다.

전북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누리소통망을 중심으로 기표용구 대신 자신의 도장을 찍도록 유도하는 가짜뉴스가 퍼지고 있어 유권자들의 혼란을 조장하고 있다.

문제의 가짜뉴스는 속보를 가장해 “선거날 부정 선거를 막기 위하여 본인 도장을 잊지 말고 투표지에 꼭 찍어야 된답니다.”, 또는 “선거날 본인 도장을 잊지 말고 꼭 찍읍시다.” 등의 식으로 개인 도장 찍기를 유도하고 있다.

또한 “100명 이상에게 이 문짜를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등 가짜뉴스 퍼나르기도 독려하고 있다.

게다가 일부 정치분야 커뮤니티에선 가짜표를 방지해야 한다며 “선거인이 투표용지의 투표관리관 날인란에 기표한 후 투표관리관에게 해당 내용을 투표록에 기록하도록 요구하자”는 등의 가짜 캠페인도 펼쳐지고 있다.

선관위 관계자는 “기표소에 비치된 기표용구가 아닌 연필이나 펜, 개인 도장 등으로 기표하는 것은 모두 무효 처리된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아울러 “기표한 투표지를 투표관리관에게 보여주는 것 또한 무효처리 된다”며 주의를 강조했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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