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06월06일 05:29 회원가입 Log in 카카오톡 채널 추가 버튼
IMG-LOGO

김제시, 시내버스 새만금 첫 운행…“102번 타고 새만금 33센터까지”



기사 작성:  백용규 - 2025년 05월 27일 14시52분

IMG
김제시가 대중교통의 불모지로 여겨졌던 새만금33센터까지 시내버스를 운행한다.

시는 오는 6월 4일부터 김제역에서 새만금33센터를 잇는 102번 시내버스를 정식 운행하며, 시민의 이동권 보장과 교통복지 확대에 나선다.

102번 시내버스는 지난 5월 26일부터 시범운행으로, 6월 중 정식 노선으로 편성될 예정이다. 이 노선은 김제역을 출발하여 김제터미널, 전통시장, 지평선산단, 만경읍, 진봉면, 새만금 동서도로를 거쳐 최종 목적지인 새만금33센터(무궁화공원)까지 연결된다. 하루 왕복 3회 운행되며, 편도 운행 시간은 약 50분 가량이다.

운행 정보는 김제시청 홈페이지의 분야별정보 ▷ 차량·교통 ▷ 시내버스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제시 관계자는 “그동안 대중교통 접근이 어려웠던 새만금 지역에 시내버스를 처음 투입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이번 102번 노선은 새만금33센터뿐만 아니라 향후 새만금 수목원, 수변도시 등으로 확대될 새만금 개발의 교통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시민의 이동권은 기본적인 권리이며, 김제시는 이를 보장하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고 있다”며, “이번 새 노선을 계기로 새만금 지역 전체에 대중교통망을 단계적으로 확충해 교통 소외 없는 김제시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102번 시내버스 운행은 지역 균형 발전과 시민 교통복지 향상에 실질적인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김제=백용규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백용규 기자의 최근기사

Leave a Comment


카카오톡 로그인을 통해 댓글쓰기가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