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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의 잃어버린 상고사를 되찾기 위해 재구성하다



기사 작성:  이종근 - 2025년 05월 28일 15시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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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 중심의 한국 상고사(지은이 김성배, 펴낸 곳 북갤러리)'는 우리 한민족의 잃어버린 상고사를 되찾기 위해 재구성했다.

이 책은 상고사에 가려진 부분이 많아 대부분의 실체적인 역사도 사실이 아닌 신화로 인식되어 허구로 폄하되고 있는 것을 바로잡고자 했다. 특히 중국 측 기록을 토대로 밝혀진 것에 국한하여 역사를 취급함으로써 한국 상고사를 중국 역사의 아류로 보는 오류를 범하고 있는 것을 지적하고 있다.

신화 속에 숨겨진 역사를 되찾고자 할 때는 신화와 역사적 사건의 동시성이 매우 중요하다. 신화와 역사적 사건이 진행된 시기를 잘못 판단하거나 발생 연도를 올려 과장해서 기술하면 신화 자체가 허구로 전락하기 때문에 신화의 역사성을 규정할 때는 상당한 주의가 필요하다.

그래서 '한민족 중심의 한국 상고사'는 이러한 관점에서 허황된 시기적인 오류를 배척하고 신화의 내용을 역사에 기술된 사건과 대비, 진실 규명에 더욱 접근하도록 주의를 기울였다. 그리고 신화와 역사의 비교에 앞서 조사해 본 우리 한민족의 상고사는 인류 초기 문명인 수메르 문명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연결성을 가지고 있음을 알게 됐다.

수메르 문명이 태동한 BC 3800년은 우리 한민족이 시작한 시기이고, 그 시작은 지금의 한반도가 아닌 머나먼 중동의 비옥한 지역이었다. 그곳에서 우리 한민족은 전혀 다른 이름으로 불렸으며, 인류 최초의 문명을 이룩하고 발전시켜 왔다. 그 후 그들은 전 세계로 퍼져서 현대문명의 기틀을 마련하고 발전시켰다.

국명이나 지명, 종교적인 측면, 색채 의식과 성씨 등에도 한민족과 인류 초기 수메르문명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연결성을 가지고 있다.

허황된 시기적인 오류를 배척하고 신화의 내용을 역사에 기술된 사건과 대비하여 진실 규명에 더욱 접근하도록 주의를 기울인 이 책이 중국 측이 자행하는 일방적인 역사 왜곡에 제동을 걸고 새로운 한국 상고사를 찾고 바로잡는 데 일조할지 주목된다.

지은이는 “그들을 수메르(소머리)인이라고 하며 바로 그들이 우리 한민족의 선조상이며, 수메르라는 것도 ‘소머리’의 유럽어식 표현인 듯하다”고 진단했다./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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